할렐루야!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애틀랜타 화평교회 온 성도들께 우크라이나에서 안부 인사드립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아름다운 공동체로서 애틀랜타 화평교회가 계속 되는 무더위 만큼이나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더욱 힘쓰시기를 기도드리며 저희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과 함께 아래에 이 우크라이나에서 6-7월의 선교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유년주일학교 여름Camp
특별히 감사한 것은 학생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금년 들어서 처음으로 유년주일학교 여름Camp를 지난 6월1일부터 4일까지 갖게 된 일입니다.
저희교회 가까이 있는 고아원의 원장을 통해 고아학생 12명을 포함 50여명의 학생들을 등록시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훈련시킨 일입니다.
교회당이 좁아 임시로 밖에 천막을 치고(사진-유년Camp1-3) 율동과 성경말씀, 게임과 야외활동, 그리고 교사를 포함해서 60여명분의 식사 준비 등, 온 성도들까지 동원 된 유년Camp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과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사진-유년Camp4-15)
옥토 같은 마음 밭에 주님의 생명이 싹트고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전국 청소년 여름Camp
그리고 7월 4일부터 8일까지 해마다 가지는 전국 청소년 여름Camp를 이 크리보이록에서 300여Km 떨어진 오뎃사 가나안에서 "Hope"라는 주제 아래 300여명이 모였습니다.
7월 3일 주일 예배 이후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한 저희교회 청소년 19명(사진-청소년Camp1)중에 4명은 처음 참석했으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우리와 한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각Group별 Bible Study때에는 작년에 이어 잘 훈련 된 우리교회 따냐가 한 Group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사진-청소년Camp5)
소망 없이 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비젼과 소망을 가지고 이 우크라이나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다 할 것을 결단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참고-사진-청소년Camp1-11)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책임질 이 소중한 청소년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교회설립 5주년 감사예배 및 집사임명
지난 7월 31일 주일은 저희 교회 설립 5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격스러운 감사예배와 함께 7명의 서리집사 등을 임명하였습니다.
예배하는 시간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좁아(사진-5주년감사01-03) 부엌(사진-5주년감사04)과 밖에(사진-5주년감사05-06)까지 모였습니다.
50-60명의 자리에 특별한 날인지라 100여명이 모였으니 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밖에 서서 예배하는(사진-5주년감사05-06)모습을 봤을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평상시에 모일 때도 좁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번 5주년 행사를 치루면서 더욱 넓은 예배당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이미 성도들에게 100여명 이상이 모여 예배할 수 있는 건물을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도록 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모이고 있는 건물 옆의 넓은 터 위에 (마침 때 맞춰 하나님의 높으신 은혜에 감사함을 온 몸으로 찬양하는-사진-5주년감사07-09) 세워질 것입니다.
기도를 먹고 사는 이 선교지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이 나라 고기 음식인 사슬릭도 굽고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러가지 음식으로 풍성한 잔치를 베풀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사진-5주년감사10-11)
그동안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은 성도들 중에 신실한 7명을 서리집사로 세워 임명장을 주고 5명의 찬양리더자, 그리고 4명의 주일학교 교사를 세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사진-5주년감사12)
이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는 귀한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이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을 많이 사랑합니다!!^^
우크라이나 선교지에서 박운갑, 박영옥선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