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경근선교사 선교서신
새해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달이 다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 빨라 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주님의 말씀이 더욱 생각이 압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며 동역하여 주신 은혜 참 감사합니다.
성탄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길 빌며 소망 가득한 새해 맞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올해 마지막 선교소식 함께 드립니다.
살라맛교회는 현제 예배당으로 쓰고 있는 건물이 팔렸습니다. 새로 건물을 산 사람이 변호사를 통하여 1월 말까지 비워달라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이 지역은 이슬람 지역이라 교회로 사욜 할 수 있는 건물을 임대하는데 참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마땅한 건물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살라맛교회 알란목사님
살라맛교회 교인인 한 자매의 남편은 무슬림입니다.
이 자매는 교회 가는 것 때문에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무슬림 남편이 술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래 무슬림들은 술을 못 먹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는 무슬림들 가운데 알코올중독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이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믿음과 삶이 분리되어 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더욱더 복음이 필요한 자들입니다.
원주민교회 아이들
포스라야 원주민교회는 지난여름 교회당을 다 짓고 난 이후에 계속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3시간 거리를 주일마다 찾아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 위주로 예배에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비록 아직은 적은 수에 불고 하지만 한 영혼을 위하여 수 시간을 들여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일을 위하여 동역자인 박성철 선교사가 함께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보티교회는 건물이 너무 오래되어 마루가 내리 않으려고 하여 보수 공사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원주민교회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마고아원의 세키와 수리아는 형제입니다. 아버지는 없고 엄마가 키울 수 있는 형편이 안 되어 아주 오래전에 고아원에 왔습니다.
그간 아이들이 믿음으로 커가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무슬림으로 개종을 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소송을 걸어 왔습니다.
아이들이 이대로 가면 무슬림이 될 확률이 매우 크기에 아이들이 계속 고아원에 남아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셩경공부중인 고아원아이들
한 해 동안도 말레이시아 선교를 위하여 함께 하여주신 은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해에 주님의 축복과 은총을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2014년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 선교를 위하여 함께 하여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 립니다!
2, 새해에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시아가 복음의 문을 열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살라맛교회는 건물 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해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곳이 이슬람 지역 이라 교회건물을 렌트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을 찾을 수 있도록
4, 새로 시작한 포스라야 교회가 은혜롭게 자라고, 원주민 아이들이 믿음이 들어가도록
5, 아주 오릴 때 사마고아원에 온 세키와 수리아 형제를 친모가 데려 가려고합니다.
아이들이 가면 무슬림으로 개종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이 고아원에 계속 남아 신앙으 로 자라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새해에는 더욱더 충성된 종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4년 12월 17일 말레이시아 이경근, 신경미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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