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경근선교사 소식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소수민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규제하는 일이 폭넓게 확대 해석되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판결을 잇달아 내리고 있어서 종교 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부모 중 한 명만 동의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이슬람이 되는 법을 통과 시켰다. 반대로 이슬람은 타 종교로 개종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날로 강해져 가는 이슬람 정부의 박해를 두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위하여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온
교회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나가는 살라맛교회.
새로 개척되어 많은 영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혜의 장막교회,
이슬람정부의 회유와 압박 속에서도 굳세게 서 있는 원주민교회들...지난 한 해 동안 주님의 은혜로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살라맛교회의 알란 목사님은 당뇨합병증으로 원 쪽 눈을 실명한 가운데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원주민 교회중의 하나인 포스라야교회는 태풍에 지붕이 날아가 아이들이 모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해에는 새로운 지붕을 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 사막과 같은 곳에서 송클라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에는 온 교회가 시장으로 나가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안 믿는 사람들 전도하는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사마 고아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영육간에 아이들이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느낍니다.
새해에는 아이들이 믿음으로 더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주님의 은혜가
가득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해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말레이시아 선교사역과 부족한 종을 위하여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하여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주님은 은혜와 축복하심이 가득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레이시아 지역 선교부 식구들
새해의 기도제목들
1, 말레이시아에 복음이 자유가 오는 날을 위하여...
2, 말레이시아 교회들이 2014년에는 영적으로 강해지도록...(이슬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히 신앙생활하고 복음전도도 감당 할 수 있도록)
3, 우리가정이 영적으로 더욱 무장하고 담대히 선교사역을 감당 할 수 있도록..
4. 보다 적극적인 이슬람 선교사역을 위하여 이슬람사역자 네트웍과 세미나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성령의 인도가운데 이루어지도록,,,
5, 말레이시아 지역선교부가 잘 협력하여 효율적인 사역이 되도록(선교사 가정들이 서로 희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6, 한국에서 학업과 군목부증인 두 아들의 미래를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7, 새해에는 건강한 몸으로 사역에 임하도록
8, 안식년을 맞이하였는데 효율적인 시간들을 보내도록...
2013년 12월 26일 이경근,
신경미 선교사 가족 드립니다.
T 070-7519-1861 leekp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