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도 부족한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후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사역을 보고하지도 못하였는데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사역은 쉬운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나안교회는 이제 5-6명이 출석합니다만 아직 자립할 수 없는 형편은 아닙니다. 조금은 힘이 들지만 이렇게 라도 이끄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24일 저녁은 원주민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가나안교회의 성탄이브 프로그램이 없어서였지요. 한국인이 세웠는데 한국인들은 다 떠나고 여자 권사님 한분이 원주민 성도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저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여서 많은 것을 돕지는 못하였지만 아이들 간식을 부담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물이 저절로 나더군요. 앞으로 할 일들이 많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목사님.기쁨다락방 순원들과 순장님. 올 한해도 후원하여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한해가 저물어 가는데 새해을 은혜 속에 축복 속에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