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와 교역자님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속에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과테말라로 목사님과 함께 저희 12명이 단기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셨음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새벽 4시부터 나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공항까지 라이드 해주신 연로하신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이 훈훈한 정이라 생각되오며 이러한 좋은 전통을 우리젊은 성도들이 이어갈때 우리 화평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그곳은변홍근 선교사님이 원주민인 께치족을 대상으로 산지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곳입니다
과테말라 수도에서 4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서다시 비포장도로를 약50분 가량가야 하는 오지입니다
그럼 화면을 보시며 저희가 한 사역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읍니다.
저희 선교팀 명단이고요.
과테말라에서 선교하시는 변홍근 선교사님이십니다.
출발전에 기도하는 모습이고요.
우리가 갔던 시온산 교회입니다.
항상 사역시작전에 찬양과 기도로 경건의 시간을 갖었읍니다.
어린이 사역입니다.
풍선을 여러모양으로 같이 만들고요.
남자 어린이들에게는 강아지 모양이나 칼,인디언 모자등을 ,여자어린이들에게는 하트모양이나 모자등을 같이 만들고 하였는데 대단한 인기이었읍니다.
특히 이사역을 위해 우리들을 지도해준 김지연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복음팔찌를 같이 만들며 복음의 내용을 가르치며 전하기도 하였읍니다.
그복음팔찌를 차고 율동도 같이하고요.
노트북을 통하여 예수님 영화도 보여주고 공차기놀이도 하였읍니다.
다음은 의료사역입니다.
저희는 준비를 못하였지만 현지에서 선교사님이 준비하셔서 협력하여 할수 있었읍니다.
침술,치과,이발을 하는 사역이었는데요.
먼저 기본적인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주고 구충제를 나누어 주었고요.그리고 상태에 따라 침술을 시행하고 치과는 주로 발치하는 사역이었읍니다.
침술 헤택을 받은사람이 대략 230여명 ,치과 90여명이었으며 이발을 한사람도 30여명이었읍니다.
다음에는 우리도 이와 같이 준비하여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다음은 전도 사역입니다
그곳은 열대 지역으로 더운 지역이라서 낮에는 반팔옷을 입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고 사전에 듣고 거기에 맞게 옷들을 준비하여 갔는데 저희가 가 있는 동안 허리케인이 지나가서 계속하여 비가 오고 추운 날씨였읍니다.
옷이 젖었음에도 갈아 입을 옷이 별로 없었고 히터나 난로가 없어 밤에는 추위에 고생을 하여야 하였읍니다.
전도시에 길은 진흙길이고 비가 와서 대단히 미끄러웠읍니다,
임장로님은 두번 목사님은세번이나 미끄러지고 넘어지셨읍니다.
임장로님때는 괜찮았지만 목사님 넘어지셨을때는 땅속의 개미들이 산사태 난줄 알았을거라고 놀리기도 하였지요.
계속하여 비는 오고 길은 미끄러워 3일째는 정말 안가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한집이라도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에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다녔읍니다.
그리고 나서 몇분이 감기에 걸리고 목사님도 여기 오셔서까지 고생을 하셨지요.
오늘도 항생제를 드시고 오신걸로 알고 있읍니다.
그들은 카토릭신자라 하면서도 무속신앙에 가까웠읍니다.예수님을 알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해주고 우리가 갖고간 선물도 주었읍니다.
그들은 순수한 사람들이라 우리 말들을 잘 들어 주었읍니다.
기도해 주면 고마워 했고요.
말도 잘 안통하는 저희들 이었지만 주님과 동행한다는믿음으로 담대하게 할수 있었읍니다.
또한 우리가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작은 발자국이 믿음의 씨앗이 되고 주님이 성장시켜 주실때 풍성한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성도님들 기도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생활 모습입니다.
아마도 한국의 60년대를 연상하시면 될것 입니다.
수도시설이 없어 빗물을 받아 빨래도 하고 세수도 하고 식수로도 그 물을 사용하는 것이었읍니다.
우리들도 그 물을 사용하였고요.
여자분들이 입고 있는것은 전통의상입니다.
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들중에는 스페인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읍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면 스페인어로 통역을 하고 또 그 부족어로 통역을 하는 이중통역을 통한 설교를 하셨읍니다.
아마 목사님도 새로운 경험을 하셨을것입니다.
여기 화면에는 없지만 목회자 세미나 역시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통역하는 그러한 방식으로 하셨읍니다.
우리들은 같이 예배를 보고 찬양을 하고 또 우리가 연습하여 간 찬양으로 특송도 하였읍니다.
그곳 교인들은 외부에서 온사람들이 처음이라 신기해 하기도 하였으며 고마워 했읍니다
그곳 교인들과 함께 한 화면입니다.
그곳 교인들이 준비해 주신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또르띠야에 옥수수 가루로 만든 국수를 싸서 먹는것인데요.
우리 입맛에 잘 맛지는 않았지만 매운 쏘스를 쳐서 먹으니 그냥 먹을만 하였고요.
배가 고파서인지 우리 팀원들 잘 잡수셨읍니다.
다음은 방송선교입니다.
그곳은 인터넷이나 T.V.가 보급되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그들이 일을 하러 갈때 라디오를 허리에 차고 가서 들으며 일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집에 있을때에도 라디오 방송을 많이 듣고요.
그래서 방송이 대단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방송국이라 하여 대단한줄 알았더니 마이크와 녹음기,송출기와 안테나가 전부였읍니다.
그런데 그중에 송출기가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읍니다.
그 송출기 출력능력에 따라 방송이 나가는데 처음에는 약25마일까지 방송이 나갔는데
이 송출기가 오래되어 성능이 많이 떨어져 지금은 5마일밖에 나가지 못한답니다.
우리가 이번에 후원하여 송출기를 교체함으로 약 40-50마일까지 방송이 나가게 됩니다.
그들이 매일 방송을 듣고 복음을 접하게 되면 전도를 하고 그 곳에 또 교회를 개척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해 오셨는데 이렇게 해서 개척한 교회가 지금까지 32개이며 지금도 4군데서 요청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가서 방송선교가 대단히 중요하고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았으며 우리 화평교회가 이러한 일을 감당할수 있어 대단히 좋았읍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힘써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선교사님들은 하나님의 든든한 빽이 있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 인지라 때로 외롭고 좌절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 해주고 힘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산속에서 살던 원주민 형제들은 지금까지 복음도 모르고 구원도 모르는 하루살이 생활을 하였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기 시작하여 희망이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복음을 접하며 마약과 무지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며 구원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 입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십시요.,
그곳에 가서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것인가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가주는 것,
조그만 관심을 가져주는것도 대단한 사랑입니다.
또한 한번 다녀 오시면 본인의 신앙성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 다녀 오신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받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에 놓치지 마시고 참가 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는 선교사님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